바카라도 “카운팅” 이 가능 하다고?
카드 카운팅은 보통 ‘블랙잭’ 게임의 영역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. 블랙잭 게임의 특성상 10의 가치를 갖는 카드 수를 파악하면 다음의 패가 10이 나올 확률을 얼추 계산할 수 있어 ‘버스트’의 확률을 계산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.
하지만 바카라에도 이 카운팅이 존재한다는것 알고 계셨나요? 나오는 카드를 계산하여 배팅 금액을 조절할 수 있는 바카라 카운팅 방법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!
바카라 카운팅 하는법
우선 바카라의 각 배팅(플레이어/뱅커/타이)별 커미션을 알아야 합니다.
바카라 게임에서 커미션은 배당 대비 돈을 잃는 퍼센테이지를 의미합니다.각각의 커미션은 플레이어: -1.24% / 뱅커: -1.06% / 타이: -14.30%로 ‘확률적’으로만 보면 뱅커에 계속 배팅하는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해석이 됩니다.
하지만 이 기본전략을 벗어나 우리는 카운팅 결과에 따라 다른 배팅을 할 수 있습니다.
바카라 카운팅의 원리는 남은덱을 활용하여 앞으로 나올 카드를 예상하는것 입니다. 대부분의 바카라 게임은 6개의 덱으로 이루어져 있고 1덱은 보통 10게임을 진행하면 소모하게 됩니다. 이를 통해 덱이 적어질수록 나올 수 있는 카드를 대략적으로 예상할 수 있기에 이를 통한 방법이 바로 바카라 카운팅 입니다.
바카라 카운팅에서의 카드 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A,2 = 1
- 3,4 = 2
- 5,8 = -1
- 6,7 = -2
- 9,10(J,Q,K) = 0
바카라 카운팅의 첫 시작은 0으로해서 각 카드가 나올때마다 카드의 가치만큼 더해줍니다. 보통은 이 계산한 결과를 RC(러닝 카운트)라고 합니다.
예를 들어서 슈의 첫 시작 게임에서 ‘플레이어 6,9,Q, 뱅커 J,Q,7’ 에서 뱅커의 승리로 끝났을 경우에 RC는 ‘-2+0+0+0+0+(-2)= -4’ 가 됩니다. 이 RC를 덱의 수로 나누는게 진정한 바카라 카운팅이 됩니다.
위의 경우에는 RC가 -4이지만 덱의 수는 6덱(기본 덱)이므로 -2/3 (-0.6666666..)이 됩니다. 10판당 한번을 덱 한개의 소비로 보고 RC를 나누는 분모가 작아지게 됩니다. 열판후 RC의 값이 -4라면 -4/5(-0.8)이 됩니다.
이것을 TC(트루 카운트)라 합니다. (※ TC = RC/남은 덱의 수)
TC값에 따른 합리적인 바카라 배팅
- TC<20: 플레이어에 배팅
- TC<10: 플레이어에 크게 배팅
- TC<-1: 플레이어에 최대 배팅
- TC>9: 뱅커에 배팅
- TC>19: 뱅커에 최대배팅
카운팅으로 승률이 얼마나 올라갈까?
힘들게 계산해서 이렇게 바카라 게임을 진행하면 승률이 얼마나 올라갈까요? 카지노 학자들이 정확한 경우의 수에 따라 낸 통계에 따르면 2%의 승률을 끌어 올릴 수 있다 합니다.
2%가 낮은 승률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97.5%의 환수율을 보이는 바카라 게임이기에 99.5%까지 환수율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. 100만원 배팅해서 99만 5천원 다시 건져올 확률이면 비로소 확률이 카지노와 비슷한 바카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것이죠!
바카라 카운팅 효과적인가?
결론부터 말하면 바카라 카운팅의 경우 효과 및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블랙잭 카운팅만큼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.
블랙잭의 경우 플레이어 혹은 뱅커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카드를 쉽게 알 수 있는 반면 바카라의 경우 유리하게 적용되는 카드가 플레이어와 뱅커 둘다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.
즉 바카라는 플레이어와 뱅커 어느 한 쪽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카드가 없다는 것이죠.
이러한 이유로 바카라 카운팅의 경우 비효율적이진 않지만 카운팅으로 이득을 보기 위해 블랙잭보다 훨씬 더 많은 라운드가 필요하며 기대치에 비해 높은 효과를 보기는 힘듭니다.
카운팅을 통해 하우스 엣지를 낮추고 승률을 높힐 수 있는 방법인 것은 확실하나 이는 단순 수치상일 뿐이며 효과 또한 굉장히 미미하고 제한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.
개인적인 생각으론 바카라의 경우 굳이 복잡하게 카운팅을 할 필요는 없어보이며 오히려 그림 및 패턴을 따라가시거나 다른 시스템 배팅방법을 활용하는 방법이 훨씬 더 이득이라 생각합니다.
